서천군, 지역민과 함께 귀농귀촌인 융화 교육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위해

방미소 승인 2021.07.12 15:04 의견 0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5개 마을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단위 융화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귀농귀촌인의 지역사회 기여 등에 주안점을 두고 갈등 관리 방안, 마을 현지 적응 요령, 융화 우수사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귀농인과 지역민이 함께한 재능활용 체험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 재능활용 체험교육은 2년 차 귀농인 송영희 씨를 강사로 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허브비누, 허브 피클, 허브 해충기피제 등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화합 교육을 받으니 농촌생활을 하며 궁금했던 부분들이 해소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소통은 이해의 기회인 것 같고 이런 시간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양희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인 융화 교육은 매년 이루어지지만 기존 지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추진하는 것은 처음으로, 친밀감의 양방향성을 도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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