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제역사 유적 지구 국제학술 포럼 개최

14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박선이 기자 승인 2021.10.12 21:57 | 최종 수정 2021.10.13 09:02 의견 0


‘디지털 헤리티지 : 기록, 활용, 그리고 보존’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헤리티지와 관련된 정책, 기술, 콘텐츠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린다.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포럼 ‘디지털 헤리티지’를 오는 14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디지털 뉴딜의 확산에 따라 세계유산 보존 및 향유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이우성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의 개회사 및 김정섭 공주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동환 건국대 교수의 기조강연, 6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재)백제세계유산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2030 (최연규 문화재청 사무관) ▲ 기술은 박물관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국립중앙박물관의 실감 콘텐츠 활용을 중심으로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 광화 시대 5G 기반 고해상도 영상 및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실감미디어 콘텐츠 동향(한현석 KT 과장) ▲ 백제역사유적지구 실감형 콘텐츠 (문혁 ㈜케이쓰리아이 책임연구원) ▲ 구글 아트 앤 컬처 : 문화와 예술이 기술을 만났을 때(식스틴 파브레 구글 아트 앤 컬처 프로그램 매니저) ▲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기술의 역할(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이코모스 사무총장)에 대한 주제로 발표 예정이며, 사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충식 교수가 맡는다.

이와 관련, 이우성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이 일상화되면서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 및 교육에 미치는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다루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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