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통 대전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8월 ~11월분 카드수수료 신청 없이 전액 지원

박선이 기자 승인 2021.10.28 09:29 | 최종 수정 2022.01.05 15:19 의견 0
사진[BK뉴스본사 자료]=대천시청 청사 사진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매출 제고와 온통 대전 가맹점 운영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11월분 까지 온통 대전 카드수수료 를 전액 지원한다.

자영업자들은 임대료와 함께 매출액에 따라 0.5% ~ 1.3% 사이에서 부담하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가장 큰 고정비용 부담으로 여기고 있다.

이에 시는 온통 대전카드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분의 카드수수료를 하나 카드사와 나이스 정보통신(주)과 업무협약을 맺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대전인 자영업자로, 온통 대전 카드 가맹 점포는 모두 해당이 된다.

다만, 사행성 업종과 병원, 약국 등 전문 직종, 금융, 보험 관련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 등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 22일 하나 카드사를 통해 8월분 카드수수료가 발생한 3만 6천여 업체에 총 11억 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 총 3회에 걸쳐 온통 대전 카드수수료가 지급된다.

9월 발생분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10일, 10월 발생분은 11월 30일, 11월 발생분은 12월 24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 선불카드는 8월분부터 11월분까지 합산하여 12월 24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계좌번호를 확인하지 못해 신속 지급에서 제외된 일부 개별 점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온통 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신청을 하면 되고,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 최소한 증빙서류만 갖추면 신청 가능하다.

신속 지급에서 누락된 온라인 신청 자영업자는 계좌번호 등 사업장 정보에 변동사항이 없을 경우, 한번 신청하면 8월부터 10월분 카드수수료에 대해 11월 30일 일괄 지급하며, 11월분은 12월 24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온통대전고객센터(☎1661-9645 / 평일 09~18시)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