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대전 15,649명, 충남 16,739명, 세종 4149명 응시

-대전-충남-세종, 목요일 수능시험 일제히 치러진다-

박선이 기자 승인 2021.11.17 15:22 | 최종 수정 2021.11.18 11:2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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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18일(목) 대전 15,649명, 충남 16,739명, 세종 4149명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충청권 시도에서는 각 학교별로 17일 오후 2시 수험생들의 예비소집과 수험표를 교부한 후 주의사항도 전달했다.

검정고시나 타시도의 접수 수험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교육청에서 직접 수험표를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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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산고에서 17일 오후 2시 수험표를 나누어주고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모습


대전은 27 시험지구 36개교(별도시험장 1교 포함)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며 응시 인원은 15,649명으로 전년 대비 575명이 증가하였으며 남학생이 7,779명(51.6%)이고 여학생은 7,295(4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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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도 7개 시험지구 56개 시험장 856개 시험실에서 16,739명이 수능을 치른다.

이날 수능시험에는 4,407명의 관리 ‧ 감독관을 확보하여 수험생 유형별 응시환경 구축, 수험생 상황관리 등 최종 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수능시험이 끝나는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충남교육청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하면서 수능 이후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도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능 시험장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세종지역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660명이 증가한 4,149명으로 일반시험장 12개교, 별도시험장(자가격리자) 1개교, 병원시험장(확진자) 1곳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수험생과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능 방역 대책 추진단’을 운영해왔다.

시험장학교와 세종시교육청은 시험장 방송시설을 모두 7차례에 걸쳐 점검하였고, 세종시청, 세종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전기, 가스 시설에 대한 전문가의 점검도 완료했다.

또한, 수능의 안정적 추진과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세종시교육청 시험지구 종합상황실도 운영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능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시험장별 학교장, 교감, 세종시교육청 파견감독관의 합동점검반이 시험장학교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방송시설 ▲부정행위 방지대책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등을 최종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수능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확인하기 위한 발열체크 과정과 별도시험실, 방역물품 비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 시험이다”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 성적표는 오는 12월 10일(금) 각 학교별로 배부될 예정이다. /박선이 한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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