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대전 롯데백화점 안전불감증?

한대수 기자 승인 2021.11.18 11:31 | 최종 수정 2023.01.01 14:5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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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롯데백화점이 광고판 제거작업을 하면서 안전벽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안전불감증이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18일 오전 8시경 서구 괴정동 롯데백화점 정면에 걸린 광고판 제거작업을 실시하면서 고가사다리차에 있는 작업자는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사다리차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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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업하는 바로 아래, 백화점앞을 지나는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을 외면한 채 신호수(안전요원)도 배치하지 않고 나일론 끈으로 줄만 쳐놓고 작업을 진행, 위에서 작업자가 무엇을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인사사고로 이어질 아찔한 상황이 노출됐다.

선 안전조치, 후 안전시공이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대기업이 작업중 안전조치를 형식적으로 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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