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의원‘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개최

“장애여부 상관없이 체육 향유권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체계 마련해야”

한대수 기자 승인 2021.11.25 09:40 의견 0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충북 청주흥덕)이 지난 25일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종환 의원과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17년 20% → `20년 24%)에 맞춰 이를 뒷받침 할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논의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대희 교수(부경대학교)가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서고, 용필성 장애인체육과장(문화체육관광부)이 법안의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재원 교수(용인대학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홍진 서울곰두리센터 사무국장, 김정수 장애인경기단체사무국협의회 회장, 조재훈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 이명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팀장, 조영수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관장이 자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종환 의원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완성도 있는 「장애인체육지원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시국을 반영하여 웹엑스(webex)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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