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의원 “양계농가 가슴에 대못, 국민우롱 매국행위 강력 규탄”

홍문표 26일, 황교익의 치킨 폄훼 발언 비난성명

한대수 기자 승인 2021.11.26 12:58 | 최종 수정 2021.11.26 16:10 의견 0


홍문표 의원(홍성, 예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황교익 맛칼럼라스트의 국내 치킨 폄하발언에 대해“양계농가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매국행위라”며 강력규탄했다.

홍 의원은 26일 황교익 비판 성명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민주당 대선후보)에 의해 경기도관광공사 보은성 인사논란으로 망신만 당하다 사퇴한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최근 치킨 폄훼 입장은 단순한 개인적 소견을 넘어 일선에서 피땀 흘려 닭을 기르는 국내 양계농가들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국내산 닭 소비를 위축시키는 매국적인 발언임을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의원은 이어 “황교익씨의 무책임하고 허무맹랑한 일련의 발언은 가뜩이나 AI발생으로 자식같이 키운 수만 마리의 닭을 땅에 묻는 처절한 아픔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두 번 울리고 죽이는 작태이다.”고 맹 비난했다.

그러면서 홍의원은 “코로나로 어려운 국내 농축산물 판로개척과 소비를 위해 애써야 하는 유명 음식전문가가 누구나 즐겨 하는 국민간식 치킨을 ‘맛없고 작다, 비싸다’ 괴변을 늘어 놓는 것은 과거 일본 음식 찬양론자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람 다운 발언이자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와 다를 바 없는 행위이다.”고 비난수위를 높였다.

홍문표 의원은 또 “황교익씨의 저급하고 근거 하나 없는 황당한 주장은 대중의 관심이 적어지자 국민 간식인 치킨을 볼모로 삼아 튀어 볼려는 관종 놀이이자 국민 편가르기를 통한 정치적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의도된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극히 개인적이고 편협한 사고로 치킨을 계급론으로 자극하는 행위는 국민적 관심을 받아 돈벌이를 하려는 속셈은 아닌지?”반문하고 “아니면 여당과 정부에 또 다른 자리 하나 달라고 떼쓰려 황당하고 무지한 선동적 발언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소도 웃을 짓을 하고 있기다.”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의 대명사인 한국 치맥은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우리의 대표적 음식과 문화인데도 이를 부정하고 비방하는 황교익씨는 정신적 치료가 시급한 소시오패스에 불과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홍문표 의원은 “양계농가와 치킨 종사자들 가슴에 대못을 박고, 국민들을 희롱한 황교익씨는 하루빨리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한다”고 충고했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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