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16개 직장협의회 회장단이 행안부 경찰국 신설 반대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직장협의회장 안세영 경위 등 충남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정부청사 행정안전부 정문 앞에서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안세영 회장은 “과거 치안본부를 경찰청으로 독립시킨 것은 당시 내무부로부터 경찰조직을 분리하고 독립된 경찰위원회의 관리하에 두어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통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안부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련의 구상을 즉각 멈추고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화를 통한 민주적 통제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단에서는 7월 15일까지 행안부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BK뉴스 방수옥 기자 bknews79@naver.com 방수옥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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