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 각 기관 머리를 맞대고 물가안정 방안 모색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8.04 17:40 의견 0
서구 물가대책위원회 진행 장면 / 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지방 물가 안정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및 재료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공업제품 및 개인서비스업을 중심으로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3%대로 치솟았고, 외식 물가 상승률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구민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물가안정을 위해서 ▲지역물가대책 종합상황실 확대 설치·운영 ▲착한가격업소 확대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및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추가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5억 규모 융자 등 물가관리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를 통하여 논의된 다양한 관련 시책을 추진하여 물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각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로 상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기관이 모두 힘을 모아 서민경제의 안정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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