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충청권 청소년 해킹 방어대회 공동개최

- 9월 3일, 제2회 충청권 청소년 해킹 방어대회(CTF Jr.) 공동개최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9.02 17:42 의견 0
청소년 해킹방어대회 홍보 포스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9월 3일 ‘제2회 충청권 청소년 해킹방어대회(CTF Jr.)’를 국가정보원 지부, 대전광역시, 한국서부발전, 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도 및 대전시, 세종시 등 충청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며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3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대회 진행은 온라인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루어지며, 문제를 풀어 점수를 획득하는 제퍼디(Jeopardy) 형식으로 진행된다. 건양대학교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 직접 문제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

최우수상 1팀은 대전시장상과 150만 원 상당 상품, 우수상 2팀은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서부발전 사장상과 각각 100만 원 상당 상품, 장려상 2팀은 건양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원장상과 50만 원 상당 상품이 수여되며, 9월 27일에 열리는 『2022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연계하여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22년 4월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 주관의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에 수처리 분야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했다. 이 훈련에서 대한민국팀은 아시아 참가국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산업용 보안스위치’의 개발 및 특허 획득, 국정원 지부와의 합동 훈련 등을 통해 정보보호 신기술 개발‧확산과 정보보호체계 강화 유공을 인정받아 2022년 7월 13일 󰡔제11회 정보호호의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경영부문 이사는 “이번 대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관리 분야에 대한 안전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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