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첫 번째 시구 정책조정 간담회 개최

- 상업시설 내 건축물 이격거리 강화 등 자치구 건의안 논의-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9.29 19:18 의견 0

29일 민선 8기 첫 번째 시구 정책조정 간담회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전시 제공


민선 8기 첫 번째 시구 정책조정 간담회가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5개 자치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업시설 내 업무시설 대지 안의 공지 강화를 위한 건축조례 개정’,‘유등천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협업’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대전시 높은 자살률 극복을 위한 시구 연계 추진 방안’등 2건의 시 협조 안건도 공유했다.

‘상업시설 내 업무시설 대지 안의 공지 강화를 위한 건축조례 개정’ 안건에 대해서는 현재 상업시설 내 건축물은 건축선 및 인접대지경계선 이격거리에 대한 규정이 없어 상업시설 내 거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받고 있는 문제점에 공감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시 건축조례 개정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대전시 제공


또 ‘유등천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협업’을 요청한 자치구 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최근 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파크골프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을 인지하고, 파크 골프장 조성 추진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행정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시는 자치구에 대전시가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날 수 있도록 직원 및 주민 대상 생명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명지킴이 마음이음 사업에 5개 자치구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동구 이사동 유교 민속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통합 운영 등 자치구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라며, 조속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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