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10월 14일 개막

- 지역 예술인과 구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 축제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9.29 18:15 의견 0
2021년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개최 사진/ 방수옥 기자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문화 예술의 향연 ‘2022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 속의 대전 서구, 희망을 밝히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세계 여행길을 테마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아트빛터널이 조성되며, 세계문화공연과 세계전통의상 체험, 세계 음식을 주제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2021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서 아트 체험을 구경하고 있다. / 방수옥 기자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보라매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불꽃쇼를 비롯해 인기가수 어반자카파, VOS, 에일리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은 79개의 부스에서 예술작가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회화와 공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우드아트, 슈링클스아트,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힐링아트 사생대회, 샘머리백일장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3개의 무대를 운영하여, 메인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유명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을, 프린지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버스킹무대에서는 청년 및 비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한 실력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 분야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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