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도약 향한 첫걸음 ‘민선 8기 107개 공약사업 확정’

시민의 바람을 담은 107개 약속 확정, 공약 실천계획서 누리집 공개
K-컬처 세계박람회, GTX-C 천안역 연장 등 문화·교통도시 가속도

김종진 기자 승인 2022.11.01 17:07 의견 0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민선 8기 시정비전인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107개 공약을 확정했다.

1일 천안시에 의하면 시는 민선 8기 시정비전과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공약사업의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시민 공약 참여단 회의, 온라인 시민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시민 목소리를 녹여낸 107개 공약 실천계획을 지난달 31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107개 공약을 5대 시정 목표별로 보면 △고품격 문화도시 15개 사업 △활기찬 경제도시 17개 사업 △편리한 교통도시 25개 사업 △친환경 그린도시 24개 사업 △행복한 복지도시 2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약 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13조 3,88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시비로는 1조 3,383억 원이 투입된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의 바람을 담아 K-컬처 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고품격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13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청수역·부성역 신설,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시민의 삶이 바뀌는 스마트 교통혁신을 추진하고, 천안형 자연친화 자전거 둘레길 조성, 천안역사 증개축 등 쉼과 여유가 있는 녹지공간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육아정책 확대,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 확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빈틈없는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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