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 내달 4일 개막

- 현도교 금강변 둔치서 열려… 달집 태우기·불꽃놀이 등 볼거리 다채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1.29 19:38 의견 0
지난 2019년 ‘제23회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쥐불놀이 모습/대전 대덕구 제공


대덕구 신탄진동은 내달 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현도교 아래 금강변 둔치에서 ‘24회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식전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는 개회식, 주민과 함께하는 소원 고사 지내기, 초청공연, 소원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신탄진동 관계자는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를 통해 희미해져 가는 정월대보름 전통 풍속을 계승하고,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탄진동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신탄진동자생단체장협의회, 대덕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는 1992년 시작돼 가족과 이웃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더 나아가 신탄진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대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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