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지난해 119 신고 하루 평균 1,005건 접수

2021년?대비?신고건수?소폭?증가...?긴급출동은?14%?증가?
시민?신고의식?향상으로?비긴급?출동건수?3만?3,201건?→?6,341건으로?대폭?감소

박선이 기자 승인 2023.02.03 17:06 의견 0

대전시 제공


대전소방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119 신고 접수시스템 구축하여 하루 평균 1,005건을 접수·처리했다고 밝혔다.

대전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총 36만 6,922건의 신고를 접수·처리했으며, 2021년 36만 6,739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중 화재·구조·구급 및 기타 안전 관련 신고로 인한 긴급 출동건수는 16만 4,270건으로 2021년 14만 4,027건에 비해 약 14% 증가했다.

반면 예방경계 출동 및 대민지원 등 기타 비긴급 출동건수는 6,341건으로 2021년 3만 3,201건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대전소방은 시민들의 신고의식이 높아지면서 비긴급(장난, 허위, 단순문의) 신고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소방본부 유수열 119 종합상황실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상황 시 인공지능 기반 119 신고접수시스템을 활용하여 시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ㅇ 한편 지난해부터 운영을 개시한 인공지능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은 발음 이상 등으로 인해 신고자와 소통이 어려운 경우 인공지능이 신고접수를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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