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콘퍼런스 성료

의료데이터 활용 병원 간 공유협력과 산업발전 기여 방안 논의

박선이 기자 승인 2023.02.03 17:39 의견 0

충남대학교는 3일 오후 4시,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대전시, 충남대학교병원, 중부권병원협의체,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4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는 3일 오후 4시,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대전시, 충남대학교병원, 중부권병원협의체,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4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콘퍼런스는 병원 및 임상 부재의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병원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와 연계해 산‧학‧연‧병‧관이 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이번 4차 콘퍼런스에서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국립대학교병원의 공유협력과 산업발전 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김광수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 빅데이터 연구 현황 소개와 함께 의료데이터 구축과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델 테크놀로지스 최귀남 전무는 의료 AI 빅데이터 플랫폼의 의미와 국내외 선도병원의 데이터 활용 동향 소개와 함께 충청 의료 AI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과 비전에 대한 주제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오상하 충남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의 사회로 이동헌 교수(충남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 부센터장), 황양하 교수(경북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 박승 교수(충북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팀장) 등이 참여해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상도 충남대 지역협력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시작된 콘퍼런스는 4회 차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그동안 콘퍼런스를 통해 논의된 사항과 산‧학‧연‧병‧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모여 ‘디지털병원과 데이터 비즈니스 클러스터’가 대전시가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과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기관 및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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