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축사 악취 저감과 환경개선에 노력

스키드로더 48대 퇴비 살포기 18대 지원

박선이 승인 2021.08.31 09:50 | 최종 수정 2021.09.06 23:32 의견 0
사진=인지면 양돈농가에 올해 6월 설치된 축산악취 저감시설

충남 서산시가 퇴비 부숙 관리 지원을 통해 환경개선 및 축산 농가의 경영 지원에 나섰다.

사진=스키드로더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가축분뇨의 퇴비부숙도 검사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퇴비 부숙 관리 장비 구입 지원과 부숙도 무료 검사 지원사업으로 퇴비 교반을 돕는 스키드로더(대당 1500만 원 지원) 48대와 부숙 퇴비의 고른 살포를 돕는 퇴비 살포기(대당 1000만 원 지원) 18대를 지원하며 퇴비 부숙도 검사도 무료로 지원한다.

사진=퇴비 살포기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규모 900㎡ 이상과 미만에 따라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퇴비를 살포할 경우 최대 2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윤규 축산과장은 “농업 활성화를 위해 퇴비부숙도 관리 장비 구매와 부숙도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며 “축산 악취저감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검사신청은 매월 둘째 주·넷째 주 월요일 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660-3941)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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