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테미오래 4번째 동화책 ‘솔씨 역장의 요술 시계’ 발간

동행정복지센터, 대전 소재 병원?학교, 어린이집 등 200여 곳에 배포

박선이 승인 2021.09.09 09:49 | 최종 수정 2021.10.27 16:58 의견 0

대전시 테미오래는 9일 네 번째 발간 동화책 ‘솔씨 역장의 요술 시계’를 동행정복지센터, 병원, 학교, 어린이집 및 작은 도서관 등 200여 곳에 배포한다.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 도지사가 머물던 관사촌의 새 이름이다. 2019년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현재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지역공동체 문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매년 시민들과 함께 ‘그림책 읽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해 테미오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발간 동화책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4집 동화책 ‘솔씨 역장의 요술 시계’는 철로를 따라 성장한 대전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테미’와 ‘오래’가 ‘솔씨 역장’과 함께 과거로의 대전역 시간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책 제작에는 도경민 동화작가와 박선향 일러스트가 참여했으며 콘텐츠 제작 총괄은 로드스쿨이 맡았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캐릭터와 삽화는 대전역의 과거와 현재의 시간여행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끌고 나가고 있어 어린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테미오래는 2019년 첫 동화책 ‘오래 친구들’을 발간한 이래, 2020년 ‘황금 잉어 붕붕이’, ‘도키와 보물주머니’를 발간하며 지역명소 소개와 함께 다양한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5집 동화책을 발간할 예정으로 대전 사람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대청호’를 주제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동화책 배포가 지역 어린이 돌봄에 기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테미오래가 지속적으로 대전 시민의 문화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테미오래는 2019년 첫 동화책 ‘오래 친구들’을 발간한 이래, 2020년 ‘황금 잉어 붕붕이’, ‘도키와 보물주머니’를 발간하며 지역명소 소개와 함께 다양한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042—335-5703)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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