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명절 차례상은 ‘잠깐? 전통시장에서 장 좀 보고 가실게요!!’

전통시장도 살리고 옛 추억도 살리는 재래시장 방문, 10일 동안 주차단속 '무'

한상민 승인 2021.09.17 03:50 | 최종 수정 2021.09.13 17:34 의견 0

(단독보도) 잠깐? 올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장 좀 보고 가실게요!

고유의 명절 추석! 추석 명절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전통시장은 대목 시장이라는 옛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대전시가 역점 사업으로 지역 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온통 대전 카드를 할인발행하여 판매하고 있지만 지역 상권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전통시장은 대형-중형마트와 택배 구입 등으로 예전에 비해 손님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어 상인들은 울상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와 인원 제한에 시간제한으로 시장 골목 식당이나 순대집 등은 한숨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매상은 코로나 이전보다 현격히 줄었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진 = 한민시장 입구


실제로 본지는 한민 시장과 태평 시장을 찾아가 보았다. 상인들의 어려운 고충과 손님들이 재래시장을 얼마나 방문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사진 = 한민시장

오전 11시~12경 서구 가장동의 한민 시장과 중구 태평동 소재 태평시장을 방문해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았다. 그야말로 썰렁했다.

사진 = 태평시장 입구


지금은 추석 명절을 앞둔 대목 시장이다. 그러나 예전 같은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사진 = 태평시장

기자가 한 상인에게 물었다. 요즈음 시장을 찾는 손님이 많으시냐고 질의하자 A 씨는 “요즈음은 코로나19도 영향도 크지만 대형마트나 택배시장에 손님을 뺏기면서 손님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A 씨는 또 “우리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이 말도 못 할 정도로 크지만 솔직히 정부나 지자체에서의 지원은 그저 몇 백만 원에 그치고 있다"라고 볼멘소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A 씨는 “올해 추석만큼은 차례 상차림용으로 음식이나 제수용품을 인근 전통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잘 좀 보시고 가시라"라고 부탁했다.

코로나19 국민 생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도 살리고 옛 추억을 더듬어 가족과 함께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덤도 받고 일부 상품이지만 가격도 흥정하고 거기에 시장 주변은 한시적으로 10일 동안은 주차단속도 안 한다고 하니 올 추석에는 여기 전통시장에서 장 좀 보고 가실래요? /한상민 박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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