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오른 꿈

BK뉴스 승인 2022.06.26 20:18 의견 0

누리호가 지구 궤도를 돌아치고 있다. 가마득하게 보이던 우주시대의 서막을 연 쾌거에 국민들이 흥분하는데 여전히 무감각한 국민도 적지 않다. 하지만 누리호의 성공은 우리민족이 얼마나 우수한 민족인가를 입증시켜 미래의 희망이라고 하는 거대한 꿈을 갖기에 손색이 없는 세계 7위로 올라선 우주강국의 서막을 연 국가의 대 경사다.

13년 전인 2009년 1차 발사 실패, 2010년 2차 발사 실패 후 2013년 1월 30일 3차 후 이번 발사에서 성공했다. 100㎏급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발사체로 1단에 액체엔진, 상단에 고체 킥모터를 구성하는 2단형 발사체로 1단은 러시아가, 상단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상단을 국내자체 기술로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러시아 등 앞선 6개국의 개발 과정을 비교해 보면 우리는 고속개발 성공이라는 점이다. 이게 중요한 것은 1단을 공급한 러시아를 비롯한 모든 국가들은 자기네가 개발한 기술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도 끝까지 핵심기술만은, 절대 이건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꽁꽁 숨기고 야금야금 열기 때문에 상당한 독자기술개발의 벽을 뚫는다는 것은, 손에 쥐어줘도 알 수 없는 것을 우리는 알아 냈다는 우수한 민족이라는 것이 자부심이다.

더욱 놀라운 건 개발 전반에 걸쳐 150여 개 산업체가 참여하는 등 발사체 기술 분야에서 국내 산·학·연이 종합기술이 발전함으로써 발사체 독자개발을 위한 국내 자립 기반이 확보된 성과다. 이로서 우리는 다시금 우리 한민족의 우수한 두뇌를 확인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달 탐사선 다누리에 집중되어 이미 제작되기 시작했다는 건데 여기서 우리가 짚어볼게 있다. 바로 우수한 우리 민족의 뛰어난 머리가 미래로 가는 지구촌에 얼마나 소중한 인류자산인가 하는 점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들마저 잘 모르는 게 있다. 우리 자신만 모르는 게 아니라 우리네 후손 우리 자손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인가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다. 지구상에 가장 귀한 것이 뭐냐는 단순한 질문에 아직도 돈이라고 대답하거나 명예나 권력이라고 생각한다면 누리호의 미래가치는 낮아진다.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로되 그 사람 가운데서도 한민족의 우수함이라는 긍지를 알 때다.

문제는 그럼에도 우리는 우수한 우리의 후손을 낳으려고도 않고 기르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내 자식이 세상에 태어나 봤자 먹이고 가르칠 자신이 없다는 답변 속에는 진실 나는 자식을 위해 내 행복을 다치고 싶지 않다는, 자식이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에다가 잘되리라는 기대가 없는 현상이다.

북한의 경우만 봐도 저들은 어떻게 누가 가르쳐줬기에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해저미사일까지 쏘아 대는지 생각해보면 저들 역시도 피가 고급 피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들 역시도 독자개발 영역이 상당할 것이 분명하니 역시나 세계 최고의 아이큐 국가임이 반증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세계인의 아이큐를 조사했는데 이건 인터넷에 국가별 아이큐 순위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바로 1위가 우리 대한민국으로 국민평균이 107이라는 조사결과다.

그런데 문제는 좋은 머리를 나쁘게 쓰는 경우가 많다고 보일 때 걱정이다. 특히 정치판이 사람을 짖 이기는데 머리를 쓰고 있어서 과거 애국지사들의 정신세계를 잊지 말아한다.

“네가 찾든 내가 찾든 나라만 찾으면 된다”는 것으로 앞장서면 영화가 아니라 죽음인줄 알면서도 앞장섰다는 것으로 꿀만 먹으려는 정치경제 사회문화는 누리호에 반하는 발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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