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림동, 소외계층에 추석 명절음식 나눔 활동

- 저소득 독거노인 30세대에 명절음식 전달 및 안부확인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9.07 15:28 의견 0
정림동 추석명절 음식 나눔 활동 모습/서구 제공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소병훈)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방문하여 명절음식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 협의체 위원 25명이 동그랑땡, 송편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30세대를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특히 우리 지역에서 수원세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외계층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 모습/서구 제공


소병훈 위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서 주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황석 정림동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5년 구성된 단체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연결하는 등, 따뜻한 마을복지 구현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다음달 10월 개최되는 수밋들 축제에서는 돌봄 노인 100여 세대를 방문하여 위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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