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군민 문화 향유 증진 문화공연 박차

오는 11월까지 합창 공연, 뮤지컬 등 공개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9.13 16:11 의견 0
지난 8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어린이를 위한 발래 ‘ABC 그리고 피터와 늑대’ 공연모습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군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공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정된 문화공연으로는 오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되는 더블리스 코리아 콘서트와 11월 세계합창 올림픽 2연패 합창팀 하모나이즈 콘서트가 준비 중이다.

또, 음악의 신 신중현의 곡들로 꾸며진 뮤지컬 ‘미인’은 11월 25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재까지 추진된 공연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지난 5월 마당놀이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8월 청소년을 위한 연극 ‘청년 윤봉길’ △9월 어린이를 위한 발레 ‘ABC 그리고 피터와 늑대’ 공연 등이 공개됐다.

이 공연들을 보기 위해 총 3620여 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을 보기 위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 / 금산군 제공


군은 올해 금산다락원의 ‘문화가 있는 날’,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2300만 원 규모의 문화공연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다락원을 활용해 관내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문화공연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양질의 문화공연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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