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

박선이 기자 승인 2022.09.30 14:50 의견 0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축전염병에 대한 상시예찰과 함께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의 24시간 연락체계 유지하여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및 AI 유입 차단을 위해 △ 축산농가·시설에 소독약품 공급 △ 공동방제단을 통한 농가 소독지원 △ 전담공무원을 통한 축산농가 점검·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산농가·시설 및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정기적인 환경검사 등을 추진하여 관내 AI 유입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검출 시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사육농가로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4주 후 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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