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할로윈 데이' 압사 사망자 속출

방수옥 기자 승인 2022.10.30 11:14 | 최종 수정 2022.10.30 11:19 의견 0
이태원 사고현장/ 출처 서울경제

지난밤 10월 29일 용산구 이태원로 173-7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 호텔 일대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하였다.

어젯밤 10시 15분 '사람이 깔렸다'는 첫 신고 접수로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 151명·부상자 82명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중 여성 97명·남성 54명으로 이중 19명의 외국인 사망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상 63명·중상 19명으로 추가 사망자 발생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사망자는 서울 이태원 인근 병원 영안실과 장례식장 등 35곳에 안치되어있으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합동감식 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것으로 소방당국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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