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기업 유치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팔 걷어붙여

- 명랑시대와 50억 원 투자협약 체결···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총력’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12.07 18:59 의견 0

충청남도와 국내기업 합동 투자 협약식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명랑시대 김상우 이사장, 최성민 계룡시 부시장)/계룡시 제공


룡시는 7일 충청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투자예정기업(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이하 명랑시대)이 함께하는 국내기업 합동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5개 시·군과 13개 기업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는 명랑시대와 50억 원 규모의 계룡 제2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명랑시대는 국민간식인 ‘명랑시대 쌀핫도그’를 필두로 주먹밥 전문점 ‘강다짐’, 스테이크 전문점 ‘설어정’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국내 6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 등 20여개 국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에 계룡 제2산업단지에 최신식 스마트 식품제조공장을 완공하여 냉동핫도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028㎡ 산업용지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여 총 50억 원을 투자, 20여 명의 직원을 추가로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명랑시대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명랑시대는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명랑시대 김상우 이사장은 “계룡 제2산업단지는 중부권에 위치한 편리한 입지와 우수인력 확보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성민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둔화 및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정한 명랑시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투자기업의 사업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투자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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