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거래소·KAIST,‘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 구축’ 맞손

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상장제도 설명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박선이 기자 승인 2024.05.02 14:00 의견 0

대전시청사


대전시와 한국거래소, KAIST가 성장 단계별(3단계) 대전 유망기업 상장을 지원하는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는 2일 ICC호텔에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국거래소 홍순욱 부이사장,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대전 유망기업 상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대구, 광주에 이어 대전에 대전혁신성장센터를 개소한 한국거래소와 IPO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대전시 및 KAIST(기술경영혁신센터)가 대전 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대전시가 추진하는 기업상장(IPO) 지원센터 운영 ▲상장 시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상장제도 설명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상장 준비 및 심사 지원을 위한 개별 기업 상담 및 멘토링 ▲유망기업 발굴,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최근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전 내 상장기업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상장기업 집중육성 체계 및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준비 단계부터 상장까지 전 주기에 걸친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코스닥 상장기업 7개 사 중 3개 사(플라즈맵, 코셈, 와이바이오로직스)가 활용한 기술특례 상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 절차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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