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이재명 전북서 1위, 호남지역서 이낙연 후보에 6000여표 차 승리, 대세론에 탄력

총득표-이재명1위 341,858표(53.010%), 이낙연2위 223,532표(34.48%) 3위추미애 68,362표(10.96%)

BK뉴스 승인 2021.09.26 18:36 | 최종 수정 2021.09.26 18:37 의견 0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지역에 이어 전북지역 권리당원 온라인투표결과 이재명 후보가 22,276표를 얻어 15,715표를 얻은 이낙연 후보를 6000여표차로 따돌리고 다시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세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관위원장은 26일 전라북도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경선투표 발표결과 이재명 후보가 22,276표를 얻어 1위, 이낙연 후보는 15,715표를 어더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3위, 박용진 후보는 4위, 김두관 후보는 5위에 머물렀다.

이로서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을 합산한 누적투표결과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 후보가 341,858표(53.010%)로 계소해서 과반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1위를 확보, 민주당 대선 후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지역에서도 이낙연 후보를 6000여 표차로 승리하면서 호남지역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선후보가 된다는 여론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경선투표결과 이재명 후보는 과반 확보를 굳건히 지켜내면서 민주당 대선후보에 한걸음 바짝 다가서게 됐고 국회의원을 내던지고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텃밭에서도 이재명 후보에게 6000여표차이로 뒤지면서 호남에서의 반전드라마는 연출하지 못한 체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낙연 후보가 호남에서 크게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에 더울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선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전북에서도 1위를 굳건히 하면서 호남지역 전체득표수에서도 1위를 달리면서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세론에 확실하게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올 전망이다.

이낙연 후보는 광주-전남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전북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1위를 내주면서 반전의 발판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양상이다. 이재명 후보가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부산-경남지역과 제주지역에서 몰표가 나오지 않는 한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에 브레이크를 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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