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 유승민,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 주요공약

최종 민주당 경선후보는 누가될까? 민심의 선택은?

한대수 기자 승인 2021.10.10 18:08 | 최종 수정 2021.10.12 09:20 의견 0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선 경선주자인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들의 주요 대선공약 및 경력사항을 정리하여 독자들의 대선후보 선택에 참고가 되도록 정리했다.

또한 주요 공약을 각 후보별로 정리하여 별도로 표시하고 출마선언문 전문도 철학과 비전을 파악하도록 모두 게재했다.(가나다순으로 정리) /한대수 한상민기자

(원희룡 예비후보 주요공약)

●임대차 3법 폐지

●신혼부부-청년에게 반값주택 공급(신혼부부=2억원 무이자 대출공약)

●코로나에 100조원 투자

●청년에게 2000만원 교육카드제공(만 18세 이상)


원희룡 “코로나 손실 보상 100조 원 투입” 등 주요공약 발표

원희룡 후보는 “취임 후 긴급재정경제명령을 통해 100조 원을 조달하여 절반은 손실보상액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코로나 이후 생존능력을 키우는 데 사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신혼부부 청년에게 국가가 내 집 마련에 절반의 지분을 투자하는 반반주택 정책을 펴겠다”고 했다. 또 18세 이후 10년 간 2천만원 범위 내에서 등록금, 직업훈련비, 창업준비금을 지급하는 청년 지원정책을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어 “주택담보채권 국채를 발행해 22조원을 갖고, 5억짜리 주택이면 10만가구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국가가 반반 지분투자를 할 수 있다”고 윤서열 후보를 꼬집으며 반반주택 공급을 약속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주요 경력사항◆

-전 국회의원

-전 제주지사

-1964년(만 57세)

-한양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석사),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원희룡 제주지사 대선 출마선언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클라쓰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제가 꿈꾸는 나라는 국민 한 사람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입니다. 다음 세대가 더 잘 사는 나라,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높은 국민, 낮은 정부, 겸손한 권력>

높은 국민, 낮은 정부, 겸손한 권력으로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국민은 본래 가장 높습니다. 정부의 사명은 국민을 섬기는 것이며 권력은 겸손해야 합니다.대한민국은 절망에서 자유와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이 기적은 우리 국민의 위대함이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이 위대함이 문재인 정권에서 억눌리고 있습니다. 자유가 고발되고 자기편이 아니면 적폐로 몰립니다. 정권 수사를 막기 위해 법치를 파괴하였습니다. 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분노가 큽니다.

<공정하고 승복할 수 있는 심판은 원희룡입니다>

제대로 된 심판은 모두가 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이 하는 청산은 보복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국민이 갈라지고 나라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원희룡은 정권간의 보복과 관련이 없습니다. 승복할 수 있는 심판, 미래로 가는 청산은 원희룡이라야 가능합니다.

<깨끗한 사람, 개혁적인 사람, 젊은 사람으로 싸워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도전자이고 야당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실패한 사람으로는 안됩니다.가장 깨끗한 사람, 가장 젊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싸워야 합니다. 원희룡은 자격이 있습니다. 일관되게 20년간 보수의 혁신에 헌신해온 사람입니다. 경험은 많지만 흠결은 없습니다. 부패한 기득권이 아닙니다. 독단적이거나 권력을 마구 휘두를 무서운 사람도 아닙니다,

자신과 주변을 반듯하게 관리해 왔습니다. 제주도지사가 되면서 서울 목동아파트를 팔고 간 것은 10억 원 넘게 오를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공직자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정권교체의 대의에 분열을 막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여야 합니다. 패배의 고통을 딛고 믿을 수 있는 국민정당, 새롭게 변화하는 국민의힘 유니폼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저는 36세에 자유의 가치로 보수정당을 선택했습니다. 20년간 일관되게 보수의 혁신에 헌신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소장파로 어려움도 겪었지만 민주당과 맞선 다섯 번의 어려운 선거에서 진 적이 없습니다. 보수의 대표선수로 본선 필승후보로 나갈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이 결합하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야권전체의 승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 놓을 수 있는 품성을 가진 사람이 선택되어야 합니다. 원희룡은 국민의힘 후보로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야권단일화와 정권교체에 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우선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정권교체에 함께 한 모든 인물들과 하나가 되어 최고의 인재들로 유능한 정부를 꾸리겠습니다. 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습니다. 무너뜨린 공정을 굳건히 세우겠습니다.꽉 막힌 혁신의 길을 힘차게 열겠습니다.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구분하겠습니다. 법치파괴, 소득주도성장, 임대차3법, 탈원전, 주52시간제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대한민국 망친 그 모든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 놓겠습니다. 혈세가 아니라 국가찬스로 기회를 뿌리겠습니다. 보육, 교육, 실업, 빈곤, 창업 그리고 청년 분야에서 담대한 국가찬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코로나로부터 담대한 회복프로젝트를 실행하겠습니다>

코로나 재앙으로부터 담대한 회복프로젝트를 실행하겠습니다.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존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는 국민들이 있습니다.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직자, 저소득층, 청년들입니다. 이들의 생존기반이 무너지면 다시 일어서기 어렵습니다. 국가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생존입니다.생존해야 성장도, 공정도, 혁신도 가능합니다. 100조 원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헌법에서 부여한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하겠습니다. 소요되는 재원마련 방법뿐 아니라 상환계획도 동시에 수립할 것입니다. 담대한 회복은 생존회복에만 그치지 않고, 자영업의 구조전환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될 것입니다.

<양극화 이중구조의 해소에 힘을 집중하겠습니다>

양극화 이중구조의 해소를 위하여, 집, 일, 교육에서의 격차를 줄이는데 힘을 집중하겠습니다.

임대차 3법을 즉각 폐기하고, 주택공급확대와 내집마련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는 정부재정이 아니라 기업이 만듭니다. 규제가 아니라 자유가 만듭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과 지자체에 맞춤형 규제개혁과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보육과 교육은 국가책임으로 하겠습니다. 태어난 아이가 자라나서 세금을 내는 당당한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키는 책임을 국가가 지도록 혁신적인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 흐름을 돌려놓겠습니다.

<미중경쟁 속에서 과학기술강국으로. 올라서겠습니다>

미중간의 기술경쟁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가릅니다. 새로운 혁신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과학기술강국이 되는 길밖에 없습니다. 더 많은 자유로 더 강한 혁신이 일어나는 사회로 넘어가야 합니다. 과학기술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더 스며들게 하겠습니다. 디지털, 바이오, 에너지에서 기술,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제로 체제로 가기 위해 탈석탄과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계획을 재수립하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준비되어 온 사람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가 몸에 스며들어 있는 사람입니다. 전기도 없던 서귀포 감귤농가의 어린 소년이 대학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하는 떨리는 순간을 맞았습니다.

저의 가슴 속에는, 가난 속 부모님의 눈물, 대학에서 광주를 접하고 민주화 학생운동에 뛰어들 때의 분노와 정의감, 노동운동에서 만난 키친아트 노동자들의 땀냄새가 늘 살아 있습니다.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모두가 더 많은 자유를 누리는 세상을 제 인생의 가치로 확고히 했습니다. 20년간 걸어온 보수정당의 혁신 노력과, 8년간 제주에서 만든 미래의 성과는,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향한 저의 경험이자 준비과정이었습니다.

<미래로 전진하는 대통령의 길에 원희룡이 도전합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실패한 정권이 더 무서운 권력으로 연장되는 것을 막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정권교체에 이길 수 있는 대통령을 넘어, 모두가 승복하고 미래로 전진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저 원희룡이 감히 도전합니다.케네디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국민에 밝히면서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이 일이 쉬워서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렵기 때문에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도 오늘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원희룡이 도전합니다. 2번 생각하면 원희룡의 진짜 가치가 보입니다. 원희룡은 한계점이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남는 선택은 원희룡입니다. 희망의 시간에 원희룡과 함께 해 주십시오.감사합니다.

2021년 7월 25일

원희룡


◆유승민 후보 주요공약◆

●군 복무자 주택청약 5점 가점제와 국민연금 18개월 연장

●수도권 민간주택 100만호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건설

●임대차 3법 폐지, 무주택자 LTV 80% 완화, 취득세 1% 인하

●공공부문 개혁-여가부 폐지 및 통폐합(성별 갈등 해결)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부동산 공약 발표에서 “공급은 늘리고 세금은 줄여서 내 집 마련의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크게 △공급을 늘리고 △시장의 기능을 복원하며 △주택금융 규제를 완화하여 △세금 고통을 덜어주는 것으로 요약된다.

먼저 주택 공급과 관련, 수도권 민간주택 100만호 공급 및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건설을 내걸었다. 또 “수도권 민간주택 100만호를 최대한 빨리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도시 건설 대신 기존 도심의 재개발 재건축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과 외곽도시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의 경우 용적률을 400%까지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건설은 주거복지 차원이다. 유 예비후보는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노인 등에겐 우리 헌법이 정한 인간다운 생활을 할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충분한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주거복지공사로 개편하고, SH‧GH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주택담당 공기업도 지역 주거복지 담당기구로 개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또 시장 기능을 복원해 전월세를 안정시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임대차 3법 폐지 △입주권 양도세 감면 조건인 실거주 2년 규제 폐지 △민간임대주택등록제 복원 △민간 임대주택 건설 장려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20~30세대의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쉽게 하기 위해 주택금융 규제도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까지 완화 △총부채상환비율(DTI) 장래소득 감안해 완화 △생애최초‧신혼부부 개인당 2억원 한도내 저리대출 △장기 모기지 체증식 상환 등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내 집을 가진 사람을 죄인 취급하지 않고 중산층의 부동산 세금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면서 △1주택자 취득세 1%로 인하 △1주택자 양도세 최고세율 40% 수준 인하 △공시가격 인상 속도조절 등을 언급했다.한편 유 예비후보는 앞서 “병역의무시 민간주택 청약에 5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주택자금 1억원 한도 무이자 융자 등은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확언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9월 1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대화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화두로 이야기를 나눴다.유 전 의원은 "노동과 복지 이 두 가지가 늘 함께 가야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며 "제가 생각하는 노동 개혁이라는 것은 사회안전망 복지 개혁과 같이 가야 성공할 수 있지, 따로 가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마다, 정권마다 대화를 하고 개혁을 하려 했지만, 마지막에 틀어졌다"며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을 때 정치권이 할 일이 기업과 노동자에게 각자 핵심적인 것들 조금씩 양보해 가면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게 나라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예비후보 주요 경력사항

●전 국회의원

●유승민 (전)국회의원

●바른정당 대표

●1958년(만 63세) 대구출신

●윈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박사), 서울대학교 경제학(학사)

(유승민 예비후보 대선출마 선언문 전문)

결국은 경제다. 강하다, 유승민!▶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에겐 오랜 꿈이 있습니다. 잘사는 대한민국,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꿈입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꿈입니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유승민은 대통령에 도전합니다.대통령이라는 권력에 대한 사사로운 욕심은 조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문제들을 해결해내겠다는 의지와 열정은 그 누구보다 강합니다.정치가 잘못되면 나라와 국민이 얼마나 비참하게 되는지, 저는 IMF위기 때 똑똑히 봤습니다. 그래서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진흙에서 연꽃을 피우듯, 아무리 욕을 먹어도 세상을 바꾸는 힘은 정치입니다. 이 믿음 하나로 정치를 해왔습니다.

국민 여러분!

역대 대통령은 누구나 국민의 박수 속에 취임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박수 속에 청와대를 떠난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실패했습니다.성공한 대통령이 없었다는 것은 나라의 불행입니다. 성공할 대통령을 뽑아야 대한민국이 성공합니다.저 유승민을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쓰십시오. 대한민국의 성공 역사를 새로 쓰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유승민은 달콤한 사탕발림 약속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개혁을 용감하게 하겠습니다.국민 여러분,저성장, 저출산, 불평등은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더 심해졌습니다. 이대로 5년, 또 5년이 가면 대한민국은 망합니다. 경제부터 살려야 저출산, 불평등도 해결할 희망이 보입니다.저는 경제부터 살려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30년간 추락해온 우리 경제를 '다시 성장하는 경제'로 만들겠습니다.혁신인재 100만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습니다. 반도체 전쟁에서 이겨서 세계를 제패하겠습니다.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경제권에 비메모리 반도체를 이끌어갈 반도체 미래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잘사는 복지국가들은 경제위기가 왔을 때 노동개혁에 성공했습니다.

유승민이 대통령이 되면 노동과 기업을 설득해서 노동은 유연하게, 동시에 사회안전망은 촘촘하게 만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그리고 '공정한 성장'을 실현하겠습니다. 국민 누구나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장의 열매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경쟁에서 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장애인들이 세상으로 나와서 차별과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어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나누면서 커가는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부모가 돈이 없고 권력이 없어도 좋은 교육을 받고 자신의 실력으로 성공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독과점과 경제력집중의 폐해를 막아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이 살아있는 시장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지금의 20대, 30대, 40대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연금개혁을 단행하겠습니다.문재인 정부가 망쳐놓은 부동산 문제는 수많은 국민들을 절망으로 내몰았습니다. 죽어라고 일해도, 물려받은 것이 없으면 내 집을 살 수도 없고, 전세난에 마음 졸여야 합니다. 대통령이 되면 집값과 전월세 문제부터 반드시 잡겠습니다. 취임 즉시 공급을 늘리고 부동산 세금을 낮추는 정책을 일관되게 밀어붙여 부동산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석탄발전을 대폭 줄이고 원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국민의 부담을 덜도록 정부가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유승민은 국군통수권자로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국군을 만들겠습니다.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자주국방력을 기르겠습니다. 군인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 목함지뢰 도발, K9 자주포 사건의 용사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의무복무를 다한 병사들을 위해 교육, 취업, 주택, 국민연금 등을 지원하는 한국형 G.I.Bill을 도입하겠습니다.북한의 눈치를 보지 않겠습니다. 비핵화를 위해 언제든 북과 대화하되, 한미 핵공유로 북핵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하고 미사일 방어망과 킬체인을 확실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중국과 일본 앞에 당당하겠습니다. 국가이익을 위해 경제와 안보는 협력하되 우리의 주권과 역사에 대한 침해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함께 피흘린 한미동맹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함께 지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헌법 1조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임시헌장 1조부터 선열들은 민주공화국을 꿈꿔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가짜 진보가 헌법가치를 유린하고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이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려 합니다. 입으로만 떠드는 위선을 깨부수고 평등한 자유, 공정한 정의의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인권, 생명, 안전, 법치가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혐오, 갈등, 증오, 차별을 넘어서서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남녀노소가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산업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안타까운 희생을 당하는 일이 더 이상은 없도록 제도와 관행을 개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치는 정책입니다.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이냐? 이게 정치의 본질이고, 이게 바로 정책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정책실패가 초래한 부동산과 일자리 고통을 온 국민이 생생히 겪고 있지 않습니까?

분명한 비전, 철학, 정책이 준비된 자만이 대통령 자격이 있습니다. 준비안된 사람이 이미지로만 대통령이 된다면, 또 한 명의 실패한 대통령이 나올 뿐입니다. 대한민국이 도약하느냐, 추락하느냐가 걸린 이번 대선에서 과거 대선과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시겠습니까.

누가 미워서 누구를 찍는 선거는 이젠 그만 해야 합니다. 우리 후손들이 더 잘 살도록, 더 강한 대한민국에서 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유승민은 검증된 후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집값을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준비된 대통령은 유승민 뿐입니다.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실력 있는 대통령, 잘 사는 나라, 강한 나라를 만들 비전과 철학과 정책을 가진 대통령,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품격 있는 대통령, 결론은 유승민입니다.

정권교체를 원하시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진정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내년 3월 9일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싸워서 이길 가장 강한 후보를 뽑아 주십시오.유승민은 강합니다. 미래에 강합니다. 경제에 강합니다. 안보에 강합니다. 유승민은 민주당에 강합니다.

내년 대선은 1~2% 차이로 승부가 납니다. 중도층, 수도권, 청년층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후보로는 대선에서 필패합니다.

민주당 정권이 5년 더 이 나라를 망치는 꼴을 보시겠습니까. 정말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본선에 강한 유승민,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유승민이 답입니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저는 정치의 본질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정치를 하면서 때로는 가시밭길을 걷기도 하고 외로운 고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옳은 길이라면 살아있는 권력에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사랑해왔습니다. 시대의 소명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단련해왔습니다.누구나 말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유승민이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유승민과 함께 담대한 희망의 길로 나아가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2021년 8월 26일 유승민


◆윤석열 예비후보 주요공약◆

● 청년 원가주택 공급, 역세권 첫집주택-5년 이내 신규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

● 실업수당 지급 기한, 6개월 에서 2~3년 이내로 변경

●기업이 어려운 경우 자유롭게 노동자 해고 허가

윤석열 후보는 지난 8월 29일 '청년 원가주택' 등 주택 공급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공약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 총장의 공약은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주택'이라고 말하면서 공공주택 5년간 수도권 130만호를 포함한 주택 250만호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원가주택'은 무주택 청년가구에 시세보다 낮은 원가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5년 이상 거주한 후에는 입주자가 주택을 국가에 매각할 수 있는데, 주택 가격 상승분의 최대 70%까지 가져갈 수 있다. '역세권 첫집주택'은 재건축 용적률을 300%에서 500%까지 올려주고, 이 중 절반으로는 공공주택을 분양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6월 29일 군부독재의 종식을 알리는 '6.9선언'의 날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 후보는 첫 정책 공약으로 부동산 분야를 선택했다. 이는 반문 기치로 대선에 출마한 윤 전 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정책을 정면으로 겨냥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그래서 나온다.


※윤석열 예비후보 경력사항

-전 검찰총장

-전 중앙지검장

-사법고시합격

-1960년(만 60세) 서울출신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 충암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출마선언문 전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3월초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한결같이 나라의 앞날을 먼저 걱정하셨습니다. 도대체 나라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 하셨습니다.천안함 청년 전준영은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K-9 청년 이찬호는 억울해서가 아니라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책을 썼습니다. 살아남은 영웅들은 살아있음을 오히려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킨 우리를 왜 국가는 내팽개치는 거냐고.

마포의 자영업자는 도대체 언제까지 버텨야 하는 거냐고, 국가는 왜 희생만을 요구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킨 영웅들입니다. 저 윤석열은 그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습니다.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습니다.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것이 제 가슴에 새긴 사명입니다.4년 전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기대와 여망으로 출범했습니다.‘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특권과 반칙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모두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어땠습니까?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정부 부채 급증으로 변변한 일자리도 찾지 못한 청년 세대들이 엄청난 미래 부채를 떠안았습니다. 청년들이 겨우 일자리를 구해도 폭등하는 집값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좌절은 대한민국을 인구절벽으로 몰아 가고 있습니다.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 상식과 공정, 법치를 내팽개쳐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좌절과 분노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습니다. 정권과 이해관계로 얽힌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습니다.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합니다.

우리 헌법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자유’를 빼내려 합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고 자유는 정부의 권력 한계를 그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입니다.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입니까.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자유민주주의는 승자를 위한 것이고 그 이외의 사람은 도외시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습니다. 인간은 본래 모두 평등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를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유민주국가에서는 나의 자유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유와 존엄한 삶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입니다. 존엄한 삶에 필요한 경제적 기초와 교육의 기회가 없다면 자유는 공허한 것입니다. 승자 독식은 절대로 자유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한 연대와 책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국민의 권리입니다.

국제 사회는 인권과 법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사이에서만 핵심 첨단기술과 산업시설을 공유하는 체제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와 경제, 국내 문제와 국제관계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쟁도 총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칩으로 싸웁니다. 국제 사회에서도 대한민국이 문명국가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는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확고한 정체성을 보여주어 적과 친구, 경쟁자와 협력자 모두에게 예측가능성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경제 사회 시스템의 토대가 되는 기술 기반이 혁명적으로 바뀌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초고속 정보 처리 기술이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 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과거에 해 오던 방식대로 일하는 것만으로는 국제 분업 체계에서 낙오되어 저생산성 국가로 떨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새로운 기술 혁명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과 경제 사회 제도의 혁신이 필수입니다.

혁신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 자율적인 분위기, 공정한 기회와 보상, 예측가능한 법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 공정과 상식, 법치의 자양분을 먹고 창의와 혁신은 자랍니다.

국민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오만하게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바라고 혁신을 기대한다는 것은 망상입니다.

현재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국민들을 고통에 신음하게 만드는 정치 세력은 새로운 기술 혁명의 시대를 준비하고 대처할 능력도 의지도 없습니다. 이들의 집권이 연장된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그 뜻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면서 위축되지 말라는 격려로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공직 사퇴 이후에도 국민들께서 사퇴의 불가피성을 이해해주시고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그 의미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더 이상 집권을 연장하여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정권을 교체하는데 헌신하고 앞장서라는 뜻이었습니다.

정권교체,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개악과 파괴를 개혁이라 말하고,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가 되어 국민들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그야말로‘부패완판’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습니다.

거대 의석과 이권 카르텔의 호위를 받고 있는 이 정권은 막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은 달라도, 한 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그래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빼앗긴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 올 수 있습니다.

저는 정치 일선의 경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사권을 가진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26년의 공직 생활을 했습니다. 법과 정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겪었습니다. 국민들께서 그동안 제가 공정과 법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다 보셨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이 먹고 사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공정과 법치는 필수적인 기본 가치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시작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할 준비가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확실하게 해내겠습니다.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히 살아가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이 마음껏 뛰는 역동적인 나라,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혁신의 나라, 약자가 기죽지 않는 따뜻한 나라, 국제 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위대한 국민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29일 윤석열


◆홍준표 후보 주요공약◆

●반값아파트공급 과 부동산 규제개혁

●여성가족부 통폐합, 여성할당제 점진적 폐지-능력중심 공정한 사회 위해

●상습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 흉악범 사형 집행

●강성 귀족노조 퇴출

●국회의원수 150명 감축, 비례대표제 폐지

홍준표 후보는 "이제 서민들과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은 몽상에 불과한 부동산 지옥이 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은 투자나 투기의 대상이 아닌 주거의 대상으로 정책을 수정해야 하고, 제가 발의해서 통과됐으나 2015년 폐지된 반값아파트 법안도 다시 살려야 한다"고 했다

또 "공급도 대폭 늘리고 도심은 초고층 고밀도로 개발을 하고 부동산 개발에 장애가 되는 모든 법적규제는 풀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의 공약은 대규모 재개발과 쿼터아파트가 골자다. 홍 의원은 대규모 재개발과 토지임대부 주택분양제도 도입을 통해 서울 강북지역에 4분의 1 가격, 이른바 '쿼터아파트' 공급을 공약했다.

그는 "도심은 초고층 고밀도로 개발하고, 부동산 개발에 장애가 되는 모든 법적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며 "더 이상 무분별한 도시 확산 정책인 신도시 정책은 제한적으로 도입해야 하고 재개발 재건축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여성가족부 통폐합, 여성 할당제 점진적 폐지를 앞세운 여성·인구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첨예한 갈등의 소재가 된 젠더 갈등에 대응해 상습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 강력 집행 등 강도 높은 정책도 함께 내놨다. 홍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페미니즘에서 휴머니즘으로, 페미니즘에서 패밀리즘'을 기치로 한 여성·인구정책 공약을 내놨다.

홍 의원은 이날 20여 개 공약 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여성가족부 통폐합이다. 젠더 갈등 해소 방안으로는 여성 할당제의 점진적 폐지를 공약하면서 "능력과 실력에 맞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성범죄 방지 방안으로는 "흉악·상습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를 강력하게 집행하고 현행 전자발찌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예비후보 주요 경력사항

-국회의원

-전 경남지사

-전 자유한국당 대표

-고려대학교 행정학(학사), 영남고등학교

-1954년(만 66세) 경남 창녕출신

(홍준표 예비후보 대선출마 선언문 전문)

“나라를 정상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 승리하여 빼앗긴 정권을 되찾겠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이 나라를 바로잡아 정상 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G7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는 나라,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60~70년대 산업화, 80년대 민주화, 90년대 정보화 시대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중진국을 넘어선 지 무려 30여 년 동안 선진국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성장의 엔진이 식어가고 급속히 저출산·노령화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나라 빚도 늘고 빈부 격차는 커졌습니다. 과거 해방 직후 공산주의가 우리 사회를 뒤덮었듯이, 지금은 포퓰리즘의 망령이 코로나 상황을 파고들며 온 나라를 휘감고 있습니다.

70년대 세계 7대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 여러 나라들은 반미주의와 포퓰리즘에 빠져 후진국으로 후퇴를 했습니다. 우리도 석유 부국이었다가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 치는 나라가 되어갑니다.

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현 집권 세력은 획일적 평등과 현금 퍼주기를 앞세운 무상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편가르고 분열시켜 장기집권을 이루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180석 국회 의석을 무기로 사회 시스템, 국가 제도를 좌파 사회주의 국가로 점점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북, 외교, 국방 등 국가 전 분야의 정책 혼란과 무능은 국민 고통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대로 더 나갔다가는 되돌릴 수조차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집니다.

이번 대선은 단순히 여야의 정권교체를 넘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대선입니다. 선진국 시대를 이끌어 갈 이 나라 주류 세력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나아가 이번 대선은 선진국의 길이냐, 베네수엘라의 길이냐를 가늠하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선진국 시대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정권교체를 통해 나라를 바로 잡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국제적으로 미·중 패권 갈등은 격화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최고조에 와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국가이익을 지키고 국정 대개혁을 제대로 해낼 ‘강력한 리더쉽’과 ‘미래를 통찰하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정권을 교체한 후에도 국회 180석을 장악한 현 집권 세력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국정 경험과 강력한 리더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지난 탄핵 대선 이후 <TV홍카콜라>, <프리덤코리아 포럼>을 통해 국가 정상화,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을 철저히 준비해 왔습니다.

8,000여명의 국민 인뎁스 조사를 통해 국민의 기대, 시대의 요구를 듣고 G7 선진국 시대의 비전과 정책을 마련해 왔습니다.

‘제로 디펙트(Zero Defect)’의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절처럼 후보의 능력 부족과 가족 검증 문제로 대선을 2번이나 망쳤던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난 정치 활동 내내 저와 가족 모두는 정권과 국민의 철저한 검증을 받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검증될 일이 없습니다. 검증되고 준비된 저 홍준표가 가장 든든한 후보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의 국정철학과 국가운영의 기본이념은 좌우 이념을 넘어선 국익우선주의 입니다.

국익우선과 국민중심의 나라경영으로 정치보복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을 이루어 선진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G7 선진국 시대를 위한 국가정상화와 국정대개혁의 7대 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정치 행정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공약하겠습니다.

현행 ‘87년 헌법’은 중진국 시대의 낡은 틀입니다. 변화된 시대정신과 국민적 기대를 반영하고 선진국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헌법으로 바꾸겠습니다.대통령 중임제로 추진하고 행정구조를 2단계로 개편하며 국민기본권을 신장하는 방향으로 개헌을 하겠습니다.

AI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행정 시스템에 과감하게 도입하여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구조조정하고 국정의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경남도 행정·재정 개혁으로 채무 제로를 달성했던 성과를 기반으로 국가채무 1,000조의 재정파탄 상태를 균형재정으로 정상화시키겠습니다.

둘째,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천명하고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경제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개인과 기업을 옭아매는 부당한 규제와 간섭을 대폭 줄이고 시장의 자유를 확대하겠습니다. 도심 고밀도 개발, 공공부문 ‘쿼터 아파트’ 도입으로 공급을 대폭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겠습니다.

노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경남도지사 시절 강성노조와 싸워본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세금 나눠먹기인 공무원과 공공부문 일자리가 아니라 민간 일자리 창출이 우선입니다.

세제개혁과 불필요한 기업 규제 철폐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더 높은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습니다. 잘사는 국민에게는 자유를 주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정부가 끝없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민복지 사회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넷째.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경쟁보다는 평등을 강조하면서 공정이 무너졌습니다. 사회 제도의 공정이 보장되지 않는데 공정만 외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공정한 제도 정착을 위해서 대학 입학 시험을 정시 중심으로 개편하겠습니다. 현대판 음서제도인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국립외교원 제도를 폐지하고 사시, 행시, 외시, 의과대학을 부활시키겠습니다. 교육, 인재 선발, 취업 체계 등 사회 전반에 정의와 법치, 공정을 회복하겠습니다.

다섯째. 사정기구를 개혁하여 선진국 사법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국가정보원의 대북 정보 수사 기능은 유지하되, 국익수호를 위해 해외분야를 크게 강화하겠습니다. 검찰은 공소유지를 위한 보완 수사 기능만 유지하도록 하고 공수처는 폐지 하겠습니다. 경찰 국가수사국을 독립시켜 ‘한국형 FBI’로 만들고 모든 수사의 중심이 되게 하겠습니다. 감사원에는 직무회계 감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좌 추적권을 부여하겠습니다.

여섯째, 외교 안보 기조를 확 바꾸겠습니다.

지난 30년간 대북 강온 정책이 있었지만, 북한의 핵 위협은 오히려 절정에 와 있습니다.

대북 정책의 기조는 상호불간섭 주의와 체제경쟁 주의를 원칙으로 독일식 통일 정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강력한 안보로 국가 존엄과 국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주변국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강화하고 한미간 NATO식 핵공유 협정을 맺어 북한의 핵 위협을 근원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국방부문은 4군 체제로 군을 개편하고 미래 전자전 시대에 걸맞게 모병제와 지원병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일곱째,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문화계 전반은 특정한 이념에 과도하게 편향되어 있습니다. 국가의 간섭을 줄이고 민간중심의 창의와 자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강국을 만들겠습니다. 방송은 EBS만 남기고 KBS, MBC를 민영화하여 민간 방송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도시락 싸갈 형편이 안 되어 점심시간마다 수돗물로 배를 채워야 했던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이 자라 대한민국 검사가 되어 이 땅의 정의를 세웠고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원 5번, 경남지사 2번, 원내대표, 당대표 2번을 거쳐 다시 대통령 후보로 나섰습니다.

물로 배를 채우던 그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정치 도전에 나섭니다. 진충보국(盡忠報國)의 각오로 혼신을 다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오겠습니다.

경선에 나온 후보들 모두 원팀(One team)이 되어 내각과 당에서 나라 정상화와 선진국 시대를 다 함께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진국 시대, 희망의 나라로 우리 함께 배를 저어 갑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1년 8월 17일 홍 준 표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