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협약식 개최

- 범죄 없는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6.07 14:47 의견 0
여성안심지킴이집 업무 협약 사진 (사진=서구청)


대전 서구는 7일 구청에서 범죄 없는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이란 심야 시간 귀가하는 여성이 위급상황 시 지정 편의점에 대피하여 도움을 요청하면, 편의점 직원이 112 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을 눌러 경찰이 즉시 현장 출동하여 안심귀가를 돕는 지역사회 안전망이다.

지난 2016년 6월 대전 서구, 둔산·서부 경찰서,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편의점 대표가 첫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 여성안심지킴이집 17개소 신규 지정에 따라 민·관·경 상호협력을 증진코자 이날 재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안심지킴이집 업무 협약 사진 (사진=서구청)


서구는 현재 여성안심지킴이집 4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지정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에는 반사 시트를 부착하여 야간 시인성을 확보하는 등 이용 주민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은현 주민복지국장은 “심야 귀가 시 여성안심지킴이집이 희망의 빛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여성뿐만이 아닌 아동, 노인 등 주민 모두가 밤길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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