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항 개발에 탄력!...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최종 반영

김종진 승인 2021.09.24 15:08 의견 0

충남 유일의 하늘길인 서산 공항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공항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진= 서산 대산항에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모습


2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을 최종 확정 고시했다.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지난 8월 발표한 종합계획(안)에는 ‘충남지역 항공교통 편의 제고 등을 위한 민항 설치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라고 적시했다.

최종 고시된 종합계획에는 한걸음 진일보한 ‘지역 접근성 개선 등을 고려하여 관련 절차에 따라 추진한다’고 적시했다. 정부의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서산 공항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하면서 서산 공항 건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으며 기재부는 이르면 10월 중 3분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시는 서산~태안 고속도로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된 것과 관련해 노선이 신규 지정되면 서산 공항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등 공항 건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