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 문화원과 함께한 '식장산 생활문화 축제'

- 식장산 봉우리처럼 품격 높은 문화의장 열려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9.25 10:36 | 최종 수정 2022.09.25 10:47 의견 0
'식장산 생활공예 문화 축제' 에서 어린이들이 석고에 색칠 체험을 즐기고 있다. / 본사 제공


지난 24일 동구 식장산 세천공원에서 대전시 5개 구 문화원과 함께 '식장산 생활공예 문화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지난 4월 동구문화원 주관으로 시작된 '정다운 식장산 토요 버스킹' 행사로 동구 민 뿐만 아닌 대전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자리로 매주 토요일 각 분야의 전문 음악인들의 멋진 공연을 들을 수 있다.

챠밍 아코디언 동아리 회원들의 아코디언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흥을 돛 구고 있다./ 본사 제공


또한 버스킹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전시, 아트 플리마켓과 같은 다양함으로 매주 새롭게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다


양동길 동구문화원장은 "식장산은 대전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또한 생태보전이 잘 되어있어 대전시에서 지정한 생태 보존림으로 산과 함께 버스킹 음악도 즐기는 고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식장산 생활공예 문화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전시된 민화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 본사 제공


한편 이날 함께 자리한 박희조 동구 청장은 “식장산은 동구민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곳으로 문화와 자연이 함께 어울려 멋진 힐링공간으로 제공하는 것 같다.” “다만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편안하게 공연할 수 있는 상설공연장이 없는 것이 아쉽다.” 며 "앞으로 동구가 문화 1번지가 되려면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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